트리오 제이드· Trio Jade
Piano Trio"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한국팀 최초 3위 입상"
트리오 제이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이효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 팀으로 2006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재학 중 결성되었다. 이미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주력으로 제네바, 롱티보, 퀸 엘리자베스, 윤이상 국제콩쿠르 등에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차세대 솔리스트들의 만남이라 결성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실내악팀으로서 보자르 트리오의 창단 멤버인 버나드 그린하우스, 알반베르크 콰르텟의 리더인 귄터피흘러, 바이올리스트 장쟈크 캉트로프와 피아니스트 쟈크 루비에 등 이 시대 최고의 거장들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자로 정평이 나있는 이타마르 골란을 사사하며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했다. 트리오 제이드는 고대로부터 동양에서 귀히 여겨온 대표적인 보석인 옥을 뜻한다. 동양을 대표하는 보석 같은 연주자들이 연마하여 광택이 나는 음악 세계, 그리고 음악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것을 추구한다는 의미와 당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연주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제이드'로 지어졌다. 2015년 2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피아노 트리오 부문에서 한국인팀으로는 최초로 1위 없는 3위를 수상하였고 이어 2015년 9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제9회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실내악계가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 번 위상을 드높였다.
트리오 제이드는 결성과 동시에 여러 저명한 공연장과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싱가폴 대사관 초청음악회, 야마하 초청 음악회, 예술의 전당 실내악축제 등의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트리오 제이드는 각자 독주자로서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실내악의 대중화와 전문화에 앞장서는 젊은 앙상블로서 2013년 아트실비아재단 실내악오디션에서 우승하며 그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을 재개관한 백양아트홀 개관 페스티벌과 부산 영화의 전당 실내악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연주를 했으며 예술의 전당 주최로 코리안 심포니와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연주했다. 2013년 KBS FM이 주관하는 '한국의 음악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음반녹음을 했으며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에서 올려진 정기연주는 평단의 호평 속에 성공리에 마쳤다. 2014 교향악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초청연주 등과 더불어 프랑스와 핀란드 대사관의 초청 유럽 투어연주 및 2015년 10월 북미투어와 2016년 결성 10주년 기념 콘서트 등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