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체아 콰르텟· BELCEA Quartet
String Quartet" 세계 최정상의 앙상블"
벨체아 콰르텟은 1994년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을 기반으로 루마니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코리나 벨체아와 폴란드 출신의 비올리스트 크시슈토프 호젤스키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현악사중주단이다. 이후 알반 베르크와 아마데우스 콰르텟 멤버들의 지도를 받았으며, 프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악셀 샤세르와 첼리스트 앙투안 레데르렁이 합류하면서 음악적 영역이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다. 2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 명성이 건재하며, 세계 최정상 콰르텟으로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아르테미스 콰르텟과 함께 빈 콘체르트 하우스의 상주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벨체아 콰르텟은 2017/18 시즌부터 베를린 피에르 불레즈 콘서트홀의 상주음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런던 위그모어홀, 뉴욕 카네기홀, 암스테르담 콘서트 헤보우, 브뤼셀 플라제,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등의 저명한 홀에서 무대를 가졌으며, 2018/19 시즌에는 런던 위그모어홀, 뉴욕 카네기홀에서 다시 연주하고 파리 샹젤리제 극장, 스톡홀롬 콘서트하우스,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 타이페이 국립 콘서트홀 등에서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벨체아 콰르텟은 다수의 뛰어난 음반을 보유하고 있는데, 슈베스트, 브람스, 모차르트, 드뷔시, 라벨 등을 비롯해 브리튼과 바르톡의 곡을 담은 음반이 EMI 클래식 레이블로 발매되었고, 2012년과 2013년, 벤자민 브리튼 스튜디오에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녹음해 지그재그 레이블로 발매하였다. 이 음반은 독일 그라모폰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에코클래식 어워드 실내악 음반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수록곡 중 Op.59-3 라주몹스키 2악장은 영화 <카핑 베토벤>에 삽입되기도 하였다. 2015년에 결성 20주년을 맞아 베베른, 베르크, 쇤베르크의 작품을 담은 음반을 발매했으며, 2016년 가을에는 브람스 현악사중주와 피아노오중주 곡을 담은 음반을, 2018년 4월에는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3번과 안데르 제프스키와 함께한 피아노오중주곡이 담긴 음반을 발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