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희· JU HEE LIM
Piano" 게르기예프와 정명훈이 인정한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
2000년 서울 출생인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36개월부터 어머니로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초등학교 시절 서울대 장형준 교수에게 수학했으며,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와 피아니스트 강충모를 사사했다. 2020년 줄리어드 음악원에 진학하여 로버트 맥도널드 사사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6월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지휘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4일동안 카발레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D장조를 협연하였으며, 2011년 8월 프랑스 앙시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데니스 마츄에프와 친구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른 임주희는
기성 연주자 못지않은 기량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2012년 2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한국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초청받아 발레리 게리기예프의 지휘로 라벨 피아노 협주곡을, 2014년 5월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향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같은 해 8월
서울시향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였다.
2016년에는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 초청되어 정명훈 지휘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협연하였으며 이듬해 9월 역시 정명훈의 지휘로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성공적인 도쿄 데뷔 무대를 마쳤다. 2019년 2월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초청되어 정명훈의 지휘로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번호 54번을 연주하였다. 2020년에는 떠오르는 신예답게 포브스 코리아 ‘2030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었다.
2020년 11월 서울시향 정기연주회에서 오스모 벤스케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 2021년 5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 시리즈>에서 마시모 자네티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을 협연했고, 2022년 교향악축제 무대에 올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라벨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협연무대에 오르고 있다. 2023년 2월에는 세계적 위상의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에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협연하며 링컨센터 데뷔 무대를 성료하였다.
2017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 김봄소리, 장유진, 문웅휘, 이승원과 함께 코른골트 피아노 오중주 E장조 작품번호 15번을 연주하였고, 2018년과 2020년 다시 초청을 받아 실내악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년 6월에는 도쿄 산토리홀 체임버 뮤직 가든에 초청되어 멘델스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이중협주곡 d단조를 연주하였으며 7월 평창대관령음악제에 ‘Soli deo Gloria’라는 제목으로 독주회를 가졌다. 8월에는 이시가와 뮤직 아카데미에 초대되어 라이징 스타 연주를 하였으며 이시가와 뮤직 아카데미 뮤직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리사이틀 무대로도 활발히 관객들과
마주하는 임주희는 2019년 9월 명동성당 <코리아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올라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2020년 7월 임주희 피아노
리사이틀을, 2022년 8월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임주희 피아노
리사이틀 <밤과 꿈>을 성료하였다. 같은 해 10월 임주희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가지며
또 한 번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에 뉴욕 콘서트 리뷰는 ‘임주희는
만 가지 색상의 팔레트를 가진 피아니스트’ 라며 극찬한 바 있다.
크고 작은 여러 무대에 초청되어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는 임주희는 망설임 없는 과감한 표현과 비극적인 정서를 그녀만의
풍부한 감성으로 승화하는 방법론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